한 주 내내 오르내림이 컸던 코스피가 금요일에 가장 크게 흔들렸습니다.
10월 30일 코스피는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로 장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주간 기준으로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 5,550.30보다 3.25% 높은 자리입니다.
코스닥은 3.83% 내린 724.38로 마감했고 한 주 동안 3.63% 내렸습니다.
1. 코스피 5,730.74, 장중 5,599선까지 밀린 금요일
2. 외국인 1조6,000억 원대 매도, 기관·개인이 받아낸 하루
3. 알파벳 실적 충격과 매도 사이드카, 보도로 본 하락 배경
4. 증시 급락에도 원화는 강세, 국고채 3년 3.715%
5. 기아 −11.73%·삼성바이오로직스 +8.86%, 엇갈린 종목 종가
6. 다음 주 화요일 미국 중간선거, 금요일 밤 고용보고서
7. 출처

1. 코스피 5,730.74, 장중 5,599선까지 밀린 금요일
| 지수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10/29 대비) |
|---|---|---|---|---|
| 코스피 | 5,760.35 | 5,784.98 | 5,599.42 | 5,730.74 (−206.92, −3.48%) |
| 코스닥 | 737.76 | 739.79 | 717.27 | 724.38 (−28.85, −3.83%) |
코스피는 2.99% 낮은 5,760.35에서 출발했고 장 초반 5,784.98이 이날 고점이었습니다.
오전 중 5,599.42까지 떨어져 전날보다 5.70% 낮은 지점을 찍었습니다. 오후에는 저점보다 131.32포인트 높은 곳에서 끝나 5,700선은 지켰습니다.
코스닥도 2.05% 내린 737.76으로 문을 열어 한때 717.27(−4.77%)까지 내려갔습니다.
전날 삼성전자 실적 발표일 흐름은 10월 29일 코스피 마감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 외국인 1조6,000억 원대 매도, 기관·개인이 받아낸 하루

| 코스피 | 네이버 잠정 | 연합뉴스 | 비즈워치·한경비즈니스 | 세계일보·한국일보 |
|---|---|---|---|---|
| 외국인 | −1조6,185억 | −1조6,168억 | −1조6,173억 | −1조6,226억 |
| 기관 | +7,443억 | +7,432억 | +7,426억 | +7,420억 |
| 개인 | +6,187억 | +6,198억 | +6,210억 | +6,268억~6,269억 |
단위는 원입니다. 집계 시점에 따라 숫자가 조금씩 다르지만 외국인 홀로 1조6,000억 원대를 팔고 기관과 개인이 나눠 받은 구도는 모든 집계에서 같았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690억 원 안팎을 사들였습니다.
기관은 1,400억 원 안팎, 외국인은 260억~280억 원가량을 팔았습니다(네이버 잠정·연합뉴스·한경비즈니스).
3. 알파벳 실적 충격과 매도 사이드카, 보도로 본 하락 배경
연합뉴스·비즈워치·세계일보·한국일보·YTN은 공통으로 간밤 미국 빅테크 실적을 하락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쳤고 대규모 AI 투자로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를 냈다는 소식에 뉴욕에서 주가가 12.64% 떨어졌다고 보도됐습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심이 국내 반도체주로 옮겨붙었다는 설명입니다.
장중 낙폭이 커지자 오전 10시 넘어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가 7.57% 급락했던 10월 15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라고 연합뉴스와 비즈워치가 전했습니다.
세계일보와 한국일보는 올해 들어 28번째 매도 사이드카라고 집계했습니다.
4. 증시 급락에도 원화는 강세, 국고채 3년 3.715%
| 항목 | 10월 30일 | 10월 29일 |
|---|---|---|
| 원·달러 주간 종가(15:30) | 1,334.3원(−2.5원) | 1,336.8원 |
| 원·달러 매매기준율(ECOS) | 1,335.3원 | 1,336.3원 |
| 국고채 3년 | 3.715% | 3.766% |
| 국고채 10년 | 4.008% | 4.081% |
주가가 3% 넘게 빠졌는데도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린 1,334.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연합뉴스·YTN·조세일보).
국고채 금리는 이틀 연속 내렸습니다. 3년물은 0.051%포인트, 10년물은 0.073%포인트 떨어져 10년물이 4.0%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5. 기아 −11.73%·삼성바이오로직스 +8.86%, 엇갈린 종목 종가

| 종목 | 종가(원) | 등락률 |
|---|---|---|
| 삼성전자 | 225,000 | −3.02% |
| SK하이닉스 | 1,418,000 | −7.08% |
| 삼성전기 | 1,196,000 | −7.50% |
| SK스퀘어 | 897,000 | −5.88% |
| 기아 | 95,600 | −11.73%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696,000 | −8.42% |
| 현대차 | 282,000 | −3.59% |
| 삼성바이오로직스 | 1,487,000 | +8.86% |
| 셀트리온 | 191,600 | +1.22% |
| LG에너지솔루션 | 359,500 | +0.98% |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하루에 10만8,000원이 빠졌습니다.
가장 크게 내린 대형주는 기아였습니다. 이날 공시한 3분기 영업이익은 1조8,18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3% 늘었습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를 20% 넘게 밑돌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11%대 급락했다고 조선일보·뉴시스·조세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전날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4,520억 원)이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친 여파로 약세였다고 연합뉴스·머니투데이·뉴스1이 전했습니다.
반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86% 오르며 시총 상위주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
6. 다음 주 화요일 미국 중간선거, 금요일 밤 고용보고서

| 한국시간 | 일정 | 출처 |
|---|---|---|
| 10월 30일(금) 21:30 | 미국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 | BLS |
| 11월 3일(화, 현지시간) | 미국 상·하원 중간선거 | 비즈워치·한국일보 보도 |
| 11월 4일(수) 00:00 |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 | BLS |
| 11월 6일(금) 22:30 |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 BLS |
| 11월 26일(목) |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회의 | 한국은행 |
| 11월 27일(금) | 삼성전자 분기배당 지급 예정 | DART 공시 |
미국은 11월 1일 서머타임이 끝나 다음 주부터 지표 발표 시각이 한국시간으로 한 시간 늦어집니다.
다음 주는 중간선거 결과와 고용보고서가 이어집니다. 이번 주 오른 폭을 지킬지는 외국인 매도가 멈추는지와 함께 보면 됩니다.
7. 출처
지수: 네이버 금융 일봉(siseJson), Yahoo Finance(^KS11·^KQ11)
투자자별 매매: 네이버 금융 잠정 집계, 연합뉴스·비즈워치·한경비즈니스·세계일보·한국일보 보도
하락 배경: 연합뉴스·비즈워치·세계일보·한국일보·YTN 보도
종목 시세: Yahoo Finance 종가(연합뉴스 보도 수치와 대조), 기아·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련 조선일보·뉴시스·조세일보·머니투데이·뉴스1 보도
환율: 연합뉴스·YTN·조세일보 보도(주간 종가), 한국은행 ECOS(731Y001)
국고채 금리: 한국은행 ECOS(817Y002)
일정: BLS 발표 일정, 한국은행 회의 일정, DART
정보 글이며 특정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수치는 발표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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