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프레지던트 데이(2/16) 휴장으로 월요일까지 쉬며, 다음 거래일은 화요일(2/17)이다. 주말 동안 비트코인이 70,000달러를 회복했고, DHS(국토안보부) 셧다운이 시작됐다.
이번 브리핑은 주말 비트코인 동향과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제·정치 이슈를 정리한다.
주말 주요 지표
| 항목 | 현재 (2/15 기준) | 금요일 종가 대비 |
|---|---|---|
| 비트코인 | ~$70,200 | +1~2% |
| 이더리움 | ~$2,088 | +5% |
| S&P 500 선물 | 6,944 | +1.6% |
| 나스닥 선물 | 25,093 | +2.2% |
| 다우 선물 | 50,172 | +1.4% |
| 금(Gold) | $5,046 | +2.0% |
비트코인 — 70,000달러 회복, 반등 지속 여부가 관건
비트코인은 토요일 70,000달러를 넘어서며 2주간의 하락에서 반등을 이어갔다. Bitcoin Magazine에 따르면 $70,215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430억 달러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다시 1.4조 달러를 넘겼다.
반등 배경은 금요일 발표된 1월 CPI(2.4%, 예상 하회)가 금리인하 기대를 되살린 데 있다. 주초 60,000달러 부근까지 밀렸던 것을 감안하면 약 17% 반등한 셈이다.
K33 Research는 60,000달러대 급락이 "단기 바닥(local bottom)"에 해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량, 펀딩레이트, 옵션 포지셔닝, ETF 플로우 등에서 항복(capitulation) 신호가 관찰됐다는 근거다.
다만 구조적 약세 요인은 여전하다.
CNBC는 토요일 보도에서 IBIT(블랙록 비트코인 ETF)에서 최근 3개월간 약 28억 달러가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다만 1년 기준으로는 약 210억 달러 순유입이 유지되고 있어, 장기 투자자의 이탈보다는 헤지펀드·단기 트레이더의 포지션 축소로 해석했다.
Bitwise CIO는 같은 보도에서 ETF 플로우만으로 "크립토 윈터"를 선언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Galaxy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지난주 CNBC 포럼에서 크립토 시장의 "투기 시대"가 끝나고 있으며, 향후 수익률은 장기 투자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더리움은 약 $2,088로 주말 동안 5% 이상 반등했다. XRP는 $1.65(+15.6%), 솔라나 $90.8(+6.2%), 도지코인 $0.12(+19.9%) 등 알트코인들도 동반 반등 중이다.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비트코인이 70,000달러 위에서 안착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복수의 분석가가 70,000달러를 핵심 심리적 저항선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이를 지켜내지 못하면 다시 60,000~65,000달러 구간 테스트 가능성이 열린다.
DHS 셧다운 — 이민정책 갈등으로 국토안보부 기금 만료
2월 14일(토) 자정부로 국토안보부(DHS) 셧다운이 시작됐다. DHS는 연방정부 중 유일하게 2026 회계연도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부처다.
배경은 이민 단속 관련 여야 갈등이다. 지난 1월 미네소타에서 ICE 요원이 미국 시민 2명을 사살한 사건 이후, 민주당은 DHS 예산 통과 조건으로 이민 단속 개혁안(바디캠 의무화, 마스크 착용 금지, 영장 없는 주거 수색 제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상원에서 공화당의 DHS 예산안이 52대 47로 필리버스터를 넘지 못했고(60표 필요), 이후 2주 임시예산 연장안도 민주당이 차단했다.
의회는 2/23까지 의회 휴회 상태로, 최소 10일간 셧다운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합의가 이뤄지면 긴급 소집할 수 있다고 공화당 원내대표 존 튠이 밝혔다.
시장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 DHS 27만 직원 중 92%는 필수 인력으로 근무를 계속하며, ICE와 CBP는 지난해 OBBBA(One Big Beautiful Bill Act)에서 배정받은 1,400억 달러 이상의 별도 재원이 있어 운영에 지장이 없다.
TSA(교통안전청), FEMA, 해안경비대 등이 영향을 받지만, 2월은 항공 비수기여서 즉각적인 혼란은 제한적이다. 다만 3월 스프링브레이크 시즌 전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공항 보안 지연 등이 이슈가 될 수 있다.
참고로 이번은 최근 수개월간 세 번째 셧다운이다. 작년 10~11월의 43일간 전면 셧다운과 달리, 이번은 DHS 단독 셧다운으로 범위가 훨씬 좁다.
CBO 10년 재정 전망 — 국가부채 GDP 대비 120% 전망
2월 11일 의회예산처(CBO)가 2026~2036년 재정·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금요일 시장에서 크게 반응하지는 않았으나, 중장기 재정 리스크를 보여주는 주요 데이터다.
핵심 수치:
2026년 재정적자 1.9조 달러(GDP 대비 5.8%). 2036년까지 적자는 3.1조 달러(GDP 대비 6.7%)로 확대 전망.
국가부채(공공 보유)는 현재 GDP 대비 99%에서 2036년 120%로 상승하며, 2차 세계대전 후 기록(106%)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이자 비용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항목이다. 2026년 약 1조 달러에서 2036년 2.1조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연방지출의 19%를 차지할 전망.
OBBBA(지난해 세금·지출 법안)가 2034년까지 4.2조 달러의 부채를 추가하고, 관세 수입이 3.0조 달러를 상쇄하는 구조다.
경제 전망: CBO는 2026년 실질 GDP 성장률 2.2%(OBBBA 부양 효과), 이후 연 1.8% 성장으로 둔화를 예상. PCE 인플레이션 2026년 2.7%, 2030년 2.0%로 목표 수렴. 10년물 금리는 2026년 평균 4.1%에서 2031년 이후 4.4%로 상승 전망(부채 증가 영향).
사회보장기금은 2032년, 도로신탁기금은 2028년 고갈 예정이라는 경고도 포함됐다.
선물 시장 동향
주말 선물 시장은 상승 흐름이다. S&P 500 선물은 6,944(금요일 종가 6,836 대비 +1.6%), 나스닥 선물은 25,093(+2.2%), 다우 선물은 50,172(+1.4%)를 기록 중이다.
VIX 선물은 18.58로 금요일 종가(20.55) 대비 크게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금(Gold)은 온스당 $5,046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과의 디커플링(금 상승, BTC 하락)이 2월 내내 뚜렷했으나, 이번 주말에는 양쪽 모두 상승 중이다.
다음 주 주요 일정 (2/17~2/21)
화요일(2/17): 미국 시장 재개. NY 엠파이어 제조업지수 발표 예정.
수요일(2/18): 1월 FOMC 의사록 공개. 시장의 금리인하 경로 해석에 중요한 자료. 주택착공건수 발표.
목요일(2/19): 월마트(WMT) 4분기 실적 발표. 이번 주 방어주 랠리의 지속성을 가늠할 핵심 이벤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금요일(2/20): S&P Global 제조업·서비스업 PMI(속보치), 기존 주택 판매.
DHS 셧다운 진행 상황도 주중 내내 모니터링 대상이다. 의회 휴회가 2/23까지이므로 주 중 합의 가능성은 낮지만, 백악관과 민주당 사이 카운터 오퍼가 교환되고 있어 진전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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