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로 인해서 병원에 입원을 하여도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큰 병원비에 대해 조금 덜 수 있었는데, 추가로 병원비, 약값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진료비 약제비 가산제도
병원, 약국 모두 평일 6시 이후 또는 오전 9시 이전에 진료를 받을 시, 주말, 공휴일 진료시 진료비의 30%가 할증되는 가산제도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직장인 같은 경우에는 보통 근무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 주말에 주로 병원을 이용하고 있죠.
종합병원 같은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고, 의원, 약국에만 적용됩니다. 하지만 가산제도는 환자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서 오전 9시 전에 접수를 하였더라도, 진료를 9시 이후에 받게 된다면 30% 할증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오후 6시 전에 접수를 한다면, 진료를 6시 이후에 하게 된다면 이번에는 접수시간을 기준으로 해서 30% 할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국은 처방전 접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약국에서는 30%를 추가로 내야 하니까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단, 일반 의약품은 적용되지 않아 괜찮습니다.
병원 입원비 정산 시간
보건복지부 고시 에보시면 입원비 정산 기준은 낮 12시를 기준으로 다음날 12시까지가 1일로 산정하되, 밤 12시 ~ 오전 6시에 입원을 하게 되거나, 오후 6시~ 12시 사이에 퇴원을 하게 되면 입원료의 50%의 금액이 가산된다고 합니다.
하루 입원비가 약 10만 원이라고 한다면 입, 퇴원 시간만 조절을 잘하면 5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낮 12시가 기준시간이니까 12시 이전에 퇴원해야 입원비를 절약할 수 있겠습니다.
경증질환자 본인부담률 100%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건 2020년도 10월 8일부터 변경된 제도입니다. 보통 집 근처 의원에서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건 본인 부담금이 진료비의 30%가 안되지만, 같은 항목이라고 하더라도 종합병원 같은 큰 병원에 가게 된다면 60% 정도까지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10월부터는 종합병원에서 입원을 하지 않고, 통원치료를 하게 된다면 본인 부담금이 100%로 변경되었습니다. (단, 의료질 지원금, 상급병원 가산금은 비용에서 빠짐)
이는 100개의 경증질환에 해당됩니다. 진료비, 검사비를 비롯해 모든 비용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간단한 질병 정도는 필수적으로 동네에 있는 의원을 가야 합니다. 반대로 큰 병이라면 대학병원보다 상급 병원으로 가야 더 저렴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약값 10~20%, 진료비는 15~30% 정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응급상황이 아닐 경우 응급실을 이용하게 되면, 건강보험에 적용이 되는 항목이라고 하더라도 100% 본인부담을 해야 합니다.
추가로 응급실 이용료도 내야 한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초진보다 재진시 30% 저렴
초진보다 재진시 30%가 저렴하기에 같은 병원을 꾸준하게 다니는 게 유리합니다. 감기 같은 일반 질환은 30일 내에 재방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처럼 만성질환 같은 경우에는 90일 이내 재방문 시에 저렴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병원에 가게 되면 콕 집어서 어디가 아프다고 하지 않고, 진료를 받으러 왔다고 얘기를 하게 되면 불필요한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가 아픈지 명확하게 얘기해야 과도한 검사비가 청구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비급여 항목 진료비 확인
건강보험이 적용한 항목들은 병원에서 가격을 마음대로 정할 수 없지만, 비급여 항목들의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가격을 정할 수 있어서 같은 질병이라고 하여도 지역마다 병원마다 진료비가 다 다릅니다.
대부분 병원비 폭탄을 맞는 경우에는 비급여 항목때문이라도 따로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 조금만 알면 병원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가시면 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진료비 - 기관별 현황 정보에 들어가서 병원 이름 또는 지역으로 비급여 항목을 검색하면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에 들어가는 1인실 입원비를 비교해보면 서울은 최저 3만 원, 최고 60만 원 평균 21만 원 정도로 나와있습니다.
다른 지역인 강원도를 검색했을 때 최저는 3만 원으로 동일하였고, 최고는 34만 원, 평균 13만 원으로 서울보다 훨씬 저렴하였습니다.
병원명을 검색하여 비급여 항목의 금액을 확인하고, 지역별 평균 가격을 확인, 비교하여 병원을 가시면 병원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비급여 진료비를 맞았다면 제대로 청구된 것인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메인화면에 "비급여 진료비 제대로 나온 건지 궁금하세요"에 들어가시면 인터넷, 앱, 우편/FAX, 방문상담 요청 등으로 비급여 진료비 확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병원비 영수증은 꼭 챙겨두시고, 만약 진료비가 잘못 청구되었다면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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