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Operation Epic Fury 개시 이후 첫 풀 트레이딩 위크가 끝났다. S&P 500 -2%(10월 이후 최악), 다우 -3%(4월 이후 최악), 나스닥 -1.2%. WTI는 $67 → $90으로 주간 +35%(1983년 선물 거래 개시 이래 역대 최대). 금요일 NFP -9.2만이라는 충격적 고용 데이터까지 겹치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이냐 경기 둔화냐"가 아니라 "둘 다"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Bloomberg: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하락한, 4월 관세 스트레스 이후 최악의 주간. 유가 충격이 국채 금리를 내리는 대신 올려버렸다 — 위기 교과서의 반대."
주간 성적표
| 지수/자산 | 금요일 종가 | 주간 등락 | 비고 |
|---|---|---|---|
| S&P 500 | 6,740.02 | -2.0% | 10월 이후 최악 주간 |
| 나스닥 | 22,387.68 | -1.2% | AI 실적이 방어 |
| 다우 | 47,501.55 | -3.0% | 4월 이후 최악 주간 |
| 러셀 2000 | - | -약 3% | - |
| WTI 유가 | ~$90 | +35% | 1983년 이래 최대 주간 상승 |
| 브렌트 유가 | ~$92 | +22%+ | 2023년 9월 이후 최고 |
| 미 10년물 | 4.14% | +18bp (주간) | 4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 |
| VIX | ~28 | 4월 이후 최고 수준 | 패닉은 아니나 "위기 초입" |
| 금(Gold) | ~$5,100 | 주간 하락 | 월 $5,400 → 금 $5,100 |
| 유럽 Stoxx 600 | - | -5.55% | - |
| 닛케이 225 | - | -5.5% | - |
| KOSPI | - | 수 -12.1%(역대 최악) → 목 +9.6% | - |
일간 흐름 — 매일이 롤러코스터
| 요일 | S&P 500 | WTI | 핵심 이벤트 |
|---|---|---|---|
| 월 | +0.04% | ~$71 | Epic Fury 첫 거래일, -1.2% → V턴 보합 |
| 화 | -0.94% | $77 | 호르무즈 봉쇄 선언, 다우 장중 -1,200p |
| 수 | +0.78% | $77 보합 | 유가 멈춤, ADP +6.3만, Broadcom 실적 |
| 목 | -0.56% | $81 | 유조선 미사일 피격, Broadcom +4.8% |
| 금 | -1.33% | $90+ | NFP -9.2만, "무조건 항복" 선언 |
5대 테마
1. 이란 전쟁과 유가 — $67에서 $90까지
2/28 Operation Epic Fury(미국) + Operation Roaring Lion(이스라엘) 개시. 하메네이 사망. IRGC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유조선 통행 -70%. 이란이 걸프국가/이스라엘/미군 기지에 미사일/드론 보복. 미군 3명 전사(쿠웨이트). 트럼프: "4주 과정" → 금요일 "무조건 항복 없이는 거래 없다."
시장 반응 흐름: 월요일 "단기 이벤트" 판단(V턴) → 화요일 호르무즈 봉쇄에 공포(다우 -1,200p 장중) → 수요일 "해군 호위" 발표에 안도(유가 보합) → 목요일 유조선 피격에 $81 → 금요일 "무조건 항복"에 $90.
카타르 에너지 장관(FT): "전쟁이 당장 끝나도 정상 공급까지 수주~수개월. 유조선이 통과 못하면 $150 가능." 이란은 드론 재고가 수개월치 충분(로이터).
2. NFP -9.2만 — 스태그플레이션의 현실화
2월 비농업 고용 -92,000(컨센 +50~59K). 실업률 4.3% → 4.4%. 12월도 +48K → -17K 하향 수정, 최근 5개월 중 3개월 마이너스. 2025년 4월 이후 순 고용 -1.9만(Navy Federal). 장기 실업 평균 25.7주(2021년 이래 최장).
동시에 임금은 +0.4% MoM(컨센 상회), +3.8% YoY. 일자리가 줄고 임금이 오르고 유가가 폭등하는 — 교과서적 스태그플레이션 조합.
JP Morgan WM 오센바: "유가 상승 + 관세 불확실성 + 고용 혼란 = 연준에게 까다로운 스태그플레이션적 리스크 배경."
3. 연준 — "가만히 있을 수 있나?"
Fed 워러: "나쁜 숫자에 1월까지 하향 수정이면, 왜 손 놓고 있냐는 질문이 나올 수밖에." 금리 인하 다음 시점이 NFP 후 7월로 당겨짐(CME FedWatch). 연내 2회 인하 가능성 상승.
그러나 유가 $90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하면 인하 명분 상쇄. Morningstar Wealth: "에너지 가격이 계속 오르면 2026년 2회 인하 실행이 훨씬 어려워진다."
10년물 금리: 3.96% → 4.14%(+18bp, 주간 기준 4월 이래 최대). 국채도 안전자산 역할을 못 했다. "위기에 주식-채권 동시 하락"은 2022년 이후 투자자들에게 가장 불편한 시나리오.
4. AI — 전쟁 속에서 유일하게 빛난 테마
나스닥 -1.2%로 다우(-3%) 대비 선방. 이유는 Broadcom과 Marvell.
Broadcom: Q1 매출 $193억(+29%), AI 매출 $84억(+106%), Q2 가이던스 $220억(+47%), AI 칩 2027년 $1,000억 전망. Anthropic 1GW(2026) → 3GW+(2027), OpenAI 6번째 고객 확인. 주가 +4.8%.
Marvell: Q4 비트, AI 수요 주도. +11%.
CrowdStrike: Q4 비트, 가이던스 인라인. 사이버보안이 AI 디스럽션에서 상대적 면역.
Trade Desk +19%: OpenAI 광고 파트너십 협의 보도. AI가 소프트웨어를 먹는 서사와 AI가 새 시장을 만드는 서사가 공존.
엔비디아 트리플 비트에 -10%였던 것과 달리, Broadcom은 "비트 + 레이즈 + 2027 비전"에 보상. AI 서사가 종목 선별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 이번 주의 중요한 변화.
5. 프라이빗 크레딧 — 첫 균열
BlackRock -7%: HPS Corporate Lending Fund 투자자 9.3% 환매 요청 → 분기 최소 5%만 승인. 2024년 이후 처음 환매 제한.
이전 주 Blackstone에서 $17억 순유출, 영국 모기지 기업 붕괴 후 UBS "AI 디스럽션 시 프라이빗 크레딧 디폴트 15%" 경고. 프라이빗 크레딧 리스크가 이제 개별 이벤트가 아닌 섹터 트렌드로 전환되고 있다.
비트코인 — 주간 변동 요약
토요일 공습에 급락 → 월요일 $65K → 수요일 $71.4K(+5%, $70K 돌파, 스팟 ETF 유입) → 금요일 NFP 충격에 하락. "안전자산" vs "위험자산" 정체성 혼란이 지속. 전쟁 초기엔 하락, 중반엔 반등, NFP에서 다시 하락. 금($5,400 → $5,100)도 방향을 잡지 못한 한 주.
다음 주(3/9~13) 프리뷰 — "인플레이션 시계가 시작된다"
| 요일 | 이벤트 | 핵심 |
|---|---|---|
| 월(3/9) | Oracle(ORCL) 실적 | AI capex 지속 가능성 3차 확인 |
| 수(3/12) | 2월 CPI | 유가 반영은 3월부터 본격화되나, 2월 에너지 기저 변화 시작. 코어 CPI가 핵심 |
| 목(3/13) | 1월 PCE | PPI 쇼크(코어 +0.8%)의 PCE 반영분 확인.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
| 월~금 | 이란 전쟁 | "무조건 항복" vs "협상도 항복도 없다" — 해군 호위 실행 여부, 추가 유조선 공격, OPEC+ 대응이 유가 방향 결정 |
FOMC(3/17~18)까지 10일. NFP(-9.2만) + CPI + PCE 삼중 데이터가 금리 결정의 열쇠. 워러의 "이번 회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발언이 현실화될지.
Wells Fargo: "$100 유가 시 S&P 6,000까지 -13% 하락 가능, 기업이익 -1.3%." 카타르 에너지 장관: "$150 가능." 유가가 $90에서 $100으로 가느냐 $80으로 돌아가느냐가 3월 시장의 핵심 분기점.
VIX 28은 "패닉은 아니지만 위기 초입." 작년 4월 Liberation Day 관세 때의 절반 수준. Globe and Mail: "캐피출레이션(투매) 시그널은 아직 아니다. 다만 '바이 더 딥'이 작동하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포지셔닝 시사점
이번 주가 보여준 것: 전통적 분산투자(주식+채권)가 유가 충격 앞에서 작동하지 않았다. 에너지/방위는 확실한 수혜주이나 이미 급등한 상태. AI 실적주(Broadcom, Marvell)는 전쟁 속에서도 보상받았으나, 섹터 전체가 아닌 종목 단위. 프라이빗 크레딧에서 유동성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다.
3월의 리스크 매트릭스: 이란(유가) × CPI/PCE(인플레이션) × FOMC(금리) × NFP 여파(고용). 네 가지 축이 동시에 불확실한 상태에서 시장이 방향을 잡기는 어렵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월 9일 미국 증시 — 유가 $120 → $86, 다우 -900p → +239p: 트럼프 "전쟁 거의 끝났다"에 역대급 V턴 (0) | 2026.03.10 |
|---|---|
| 3월 5일 미국 증시 — WTI $81 돌파, 다우 -785p, 그러나 Broadcom이 AI 서사를 되살렸다 (0) | 2026.03.06 |
| 3월 4일 미국 증시 — 유가 안정 + ADP 서프라이즈 + 기술주 반등, 3일 만에 상승 전환 (0) | 2026.03.05 |
| 3월 3일 미국 증시 — 이란 전쟁 4일차, 다우 -1,200p 급락 후 트럼프 "해군 호위" 발언에 낙폭 축소 (0) | 2026.03.04 |
| 3월 2일 미국 증시 — "Operation Epic Fury" 충격에 -1.6% 급락 후, 장중 V턴으로 보합 마감 (0) | 202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