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가 일제히 1.6~2%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협상을 너무 질질 끌고 있다"며 추가 공격을 시사하자 지정학적 불안이 재점화됐고,
5월 소비자물가(CPI)가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후퇴했다.
WTI는 2% 상승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고, 금은 4% 넘게 하락했다.
산업재와 기술주가 집중 매도됐으며, 반도체주는 1~4% 범위에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주요 지표 요약 (종가 기준)
| 항목 | 현재가 | 전일 대비 | 등락률 |
|---|---|---|---|
| S&P 500 | 7,266.99 | -119.78 | -1.62% |
| 나스닥 | 25,169.50 | -508.25(산출) | -1.98% |
| 다우존스 | 49,918.78 | -953.33 | -1.87% |
| VIX | 22.22 | +약 2.37 | +11.9% |
| 러셀 2000 | 2,835.46 | — | — |
| WTI 유가 | $90.03 | +$1.83 | +2.07% |
| 브렌트 유가 | $93.10 | +$1.64 | +1.80% |
| 금(Gold) | $4,071.97 | -$189.70(산출) | -4.44% |
| 미 10년물 | 4.52% | — | — |
| DXY | — | — | — |
| 원/달러 | ~1,553원 | — | — |
| 비트코인 | ~$61,500 | — | — |
| 이더리움 | ~$1,615 | — | — |
이란 긴장 재점화 + CPI 3년 최고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른 아침 소셜미디어에 "이란이 그들에게 좋았을 협상을 너무 오래 미루고 있다.
이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에게 "우리는 그들을 아주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주식 선물이 낙폭을 확대했다.
같은 날 아침 발표된 5월 CPI는 전년 대비 4.2% 상승을 기록, 2023년 4월 이후 3년만의 최고치였다.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고,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에너지 비용이 23.5% 급등(4월 17.9%)했으며 휘발유는 40.5% 치솟았다.
이란-미국 군사 충돌로 촉발된 에너지 쇼크가 headline 물가를 끌어올린 구조다.
반면 코어(에너지·식품 제외)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4월보다 둔화됐고,
전년 대비로는 2.9%였다. 에너지 충격이 아직 광범위한 물가 상승으로 전이되지는 않았다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연간 헤드라인 4.2%는 연준의 금리 인하 논의를 사실상 봉쇄하는 수준이다.
섹터 및 개별 종목 동향
산업재 섹터가 3%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기술·소재 섹터도 2% 이상 밀렸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가 집중 매도됐다.
엔비디아(NVDA)
장중 1.4% 하락 마감. 전반적인 반도체 섹터 약세와 AI 관련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했다.
브로드컴(AVGO)
3.9% 하락. 섹터 낙폭 중 가장 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3.5% 하락. 실적 우려와 함께 매도세가 몰렸다.
오라클(ORCL)
실적 발표를 앞두고 2.4% 하락. 시장 전반의 기술주 약세 분위기가 반영됐다.
비트코인 및 크립토
비트코인은 미동부시간 오전 기준 약 $61,500$61,672 수준에서 거래됐다.$1,638 선이었다.
정확한 일별 종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일 대비 2% 안팎의 하락 흐름을 유지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대 $1,615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대규모 자금 유출이 지속됐다.
6월 한 달 기준 ETF 순유출 규모는 $4.33B(약 59,351 BTC)에 달했고, 이는 2024년 ETF 출시 이후 최대 유출 기록이다.
높아진 국채 수익률과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후퇴, 5월 이후의 차익 실현 매물이 맞물렸다.
비트코인은 5월 말 $74,500 고점을 찍은 뒤 이달 들어 급격히 조정받고 있다.
내일 주목할 포인트
6월 11일(목) 예정 지표
- 5월 PPI(생산자물가지수) 발표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6월 1718일(수목) FOMC 회의
이번 CPI로 금리 인하는 사실상 배제됐다. 시장의 관심은 Fed가 추가 금리 동결을 유지할지, 아니면 에드 야데니 등 일부 애널리스트의 주장처럼 실제로 인상 신호를 줄지에 쏠려 있다. CME FedWatch 기준으로는 인하 기대가 대폭 후퇴한 상태다. 이란-미국 군사 충돌의 전개 양상도 계속 주시해야 한다. 트럼프는 "2~3일 내"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이란은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타격하며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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