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 공격 종료를 선언하면서 중동 리스크가 일부 완화됐다. 반도체주가 지난 금요일 급락 이후 되돌림을 보이며 나스닥을 이끌었고, 애플은 WWDC에서 AI 사이리를 공개했으나 장 중 상승분을 반납했다. 다우존스만 소폭 하락했고, S&P 500과 나스닥은 반등에 성공했다.
주요 지표 요약 (종가 기준)
| 항목 | 현재가 | 전일 대비 | 등락률 |
|---|---|---|---|
| S&P 500 | 7,405.73 | +22.16p | +0.30% |
| 나스닥 | 25,929.66 | +221.59p | +0.86% |
| 다우존스 | 50,786.01 | -80.77p | -0.16% |
| VIX | 18.67 | -2.89p | -13.20% |
| 러셀 2000 | 2,863.49 | +30.00p | +1.06% |
| WTI 유가 | $91.32/배럴 | +$0.78 | +0.86% |
| 브렌트 유가 | $94.48/배럴 | +$1.38 | +1.49% |
| 금(Gold) | $4,366/온스 | - | - |
| 미 10년물 | 4.57% | - | 2주 최고 |
| 원/달러 | ~1,560원 | - | 2009년 3월 이후 최약 |
| 비트코인 | ~$63,564 | - | - |
| 이더리움 | ~$1,652 | - | - |
반도체 반등과 이란 긴장 완화
지난 금요일 반도체주 급락 이후, 월요일 장에서 Nvidia(+1.88%), Marvell Technology(+약 9%) 등 AI 반도체 종목이 강하게 되돌림을 보였다. Marvell Technology는 S&P 500 편입이 공식 확정되며 장 전 거래부터 큰 폭 상승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종료를 선언함에 따라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이 일부 완화됐다. 다만 이스라엘-이란 간 긴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며, 원유 가격은 WTI $91, 브렌트 $94 수준에서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달러화는 이란 공격 종료 소식에 소폭 후퇴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4.57%로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금요일 예상을 웃돈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 WWDC 2026 — AI 사이리 공개
애플은 이날 개최한 WWDC 2026에서 AI 사이리와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구글 Gemini와 협력해 차세대 AI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내용도 공개됐다. 아이폰 업그레이드 사이클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 중 3% 이상 상승했으나, 키노트 진행 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0.71%($305.15)로 마감했다.
시장은 사이리의 출시 일정과 실제 기능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로 해석했다. 팀 쿡 CEO는 온디바이스 AI 처리를 통한 차별화를 강조했으나 투자자 기대를 충족하기엔 부족했다는 평이 나왔다.
섹터 및 개별 종목 동향
기술주(+1.47%)가 반도체 반등에 힘입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에너지(+0.89%)도 유가 강세 속에 상승했다. 금융(-0.23%)은 소폭 하락했고, 다우 구성 종목인 Salesforce(-1.26%), Walt Disney(-1.13%), Microsoft(-1.00%)가 주요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Chevron(+1.30%)은 유가 상승과 함께 상승했다.
Marvell Technology(MRVL)
S&P 500 편입 공식 확정 소식으로 장 전 거래부터 약 9%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기대감과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Apple(AAPL)
WWDC 2026에서 AI 사이리 및 macOS 골든게이트 공개. 장 중 최대 +3% 이상 올랐으나 키노트 이후 -0.71%로 마감. 구글과의 AI 협력 체계, 온디바이스 AI 처리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비트코인 및 크립토
비트코인은 이번 주말 $60,000 아래로 잠시 하락했다가 월요일 반등해 $63,000대를 회복했다. 오전 9시 30분(동부) 기준 $63,564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으로 $1,652 내외에서 거래됐다.
지난 1113거래일 연속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유출됐으며, 누적 유출 규모는 약 $3444억 달러에 달했다. 다만 지난 목요일(6월 5일) 기준 약 $305만의 소규모 순유입이 발생하며 연속 유출이 일단 멈췄다.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 이란발 에너지 쇼크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크립토 시장의 투자심리를 억눌렀다는 분석이다.
내일 주목할 포인트
6월 9일(화) 예정 지표
- 고용 상황(Employment Situation) — 오전 8:30 (동부)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Preliminary) — 오전 10:00
- 뉴욕연준 스태프 나우캐스트 — 오전 11:45
6월 10일(수)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오전 8:30 발표 예정이다. 지난 금요일 강한 고용지표 이후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높아진 상태로, 이번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 압력이 재부각될 수 있다. 반대로 둔화 흐름이 확인되면 위험자산 반등 재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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