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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26일(토~일) 주말 브리핑 — 트럼프 파키스탄행 취소, 아라그치 모스크바행, 호르무즈 교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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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이 또 무산됐다.
금요일 백악관이 "위트코프와 쿠슈너가 토요일 이슬라마바드로 간다"고 확인했다.
이슬라마바드 도심은 경호 준비로 봉쇄됐다.

 

그리고 트럼프가 전화 한 통으로 취소했다.
Fox News 인터뷰: "18시간 비행해서 아무것도 안 할 거야. 우리가 모든 패를 쥐고 있다. 전화하면 받겠다."

 

아라그치는 이미 이슬라마바드에 와 있었다.
파키스탄 수뇌부와 회동하고 오만으로 떠났다.
오만 왕 하이삼을 만나고 다시 이슬라마바드로 돌아왔다.
그리고 일요일, 모스크바로 출발했다.

 

4월 25일(토) — 회담 무산, 이슬라마바드 봉쇄 해제

트럼프(Fox News 인터뷰):
"나는 조금 전에 내 사람들에게 말했어. 그들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아니, 가지 마'라고 했어."
"우리는 모든 카드를 갖고 있다. 그들이 전화하면 언제든 받겠다. 하지만 아무것도 논의하지 않으러 18시간 비행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트럼프는 동시에 "이것이 적대 행위 재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바가에이(X):
"이란과 미국 간 어떤 회의도 예정돼 있지 않다. 이란의 입장은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될 것이다."

 

아라그치는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 군 참모총장 아심 무니르, 총리 샤리프, 외무장관 다르와 차례로 회동했다.
파키스탄 국내 미디어: "아라그치 방문은 매우 건설적이었다."
아라그치(X):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에 감사한다. 미국이 진정으로 외교에 진지한지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이란, 테헤란 국제공항 상업 운항 재개.
2월 28일 전쟁 개전 이후 처음이다.
오만·이스탄불·메디나행 항공편이 첫 출발.
이는 경제 정상화 신호로 해석되지만, 호르무즈 통항과는 별개 문제다.

 

호르무즈 현황:
미 해군, 이란 항구 봉쇄 — 37척 강제 회항(CENTCOM 누적).
MarineTraffic 기준 토요일 통항 선박 수 극소수.
이란 친화 쿠바 국적 유조선 Deepblue 1척만 통과 보고.

 

브렌트 유가 선물: 회담 무산 이후 $105 수준 유지.
WTI: $94-95 수준(CNBC 금요일 $94.88 종가 기준).

 

4월 26일(일) — 아라그치 오만·이슬라마바드·모스크바 3개국 연쇄

아라그치가 48시간 안에 4번 이동했다.
이슬라마바드(토) → 오만 무스카트(일 오전) → 이슬라마바드(일 오후) → 모스크바(일 저녁).

 

오만에서 술탄 하이삼 빈 타리크와 회동.
오만은 미-이란 간 비밀 채널의 역사적 중재자다.
2015년 JCPOA 핵합의 협상도 오만을 통했다.

 

알자지라: "이란이 서면 메시지를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 내용에는 핵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레드라인이 포함됐다."

 

아라그치, 모스크바로 출발. 이란 외무부: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할 것."
크렘린: 아라그치의 모스크바 방문 확인. 푸틴과의 정상급 회담 여부는 미정.
러시아는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자국 영토에서 저장·재처리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으나 트럼프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Truth Social, 일요일): "전쟁은 곧 끝날 것이다. 우리는 매우 승리적일 것이다."
트럼프-스타머 통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시급하다"고 공동 확인. 영국 총리실: "수천 명의 선원이 갇혀 있고 에너지 비용과 생계비에 큰 영향이 있다."

 

레바논 현황:
3주 휴전 연장에도 교전 지속.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 "이스라엘은 레바논 내 모든 위협에 계속 공격한다. 헤즈볼라가 휴전을 방해하려 한다."
헤즈볼라: "휴전 합의는 이미 의미를 잃었다."
레바논 사망자: 2,496명(레바논 보건부).

 

시장 선행지표 — 월요일 개장 방향

금요일 종가: S&P 500 7,165.08, WTI $94.88, 브렌트 $105.33.

 

주말 핵심 변화 두 가지:
첫째, 2차 이슬라마바드 직접 회담이 또 무산됐다.
둘째, 아라그치가 모스크바로 향하며 러시아를 중재 체인에 공식 편입시켰다.

 

시나리오별 월요일 예상 반응:

직접 회담 무산은 시장에 "알려진 리스크"에 해당한다.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된 패턴이다.
브렌트 $105 유지 = WTI $95-97 반등 가능성.
협상이 완전 붕괴(아닌 교착) 상태이므로 VIX 급등보다는 점진적 압박.
아라그치 모스크바행 → 러시아 중재 신호 → 외교 채널 지속으로 시장이 해석할 경우 제한적 하락.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추가 균열이 변수.

 

이번 주 최대 이벤트는 지정학보다 실적과 매크로다:

이번 주(4/27~5/1) 핵심 일정

실적 — 역대급 밀도

4/27(월): Verizon(VZ), Domino's Pizza(DPZ), Nucor(NUE)
4/28(화): Coca-Cola(KO), Visa(V), UPS(UPS), Starbucks(SBUX), T-Mobile(TMUS), Spotify(SPOT), Corning(GLW), BP(BP), Sherwin-Williams(SHW)
4/29(수): Microsoft(MSFT), Alphabet(GOOGL), Amazon(AMZN), Meta(META) — 4종 동시 발표
4/30(목): Apple(AAPL), Amazon Web Services 분기 세부 데이터 공개, Mastercard(MA), Eli Lilly(LLY), McDonald's(MCD), Caterpillar(CAT), Honeywell(HON)
5/1(금): Exxon Mobil(XOM), Chevron(CVX), Colgate-Palmolive(CL)

 

4월 29일 수요일이 이번 주의 중심축이다.
Microsoft·Alphabet·Amazon·Meta 4종이 같은 날 장 마감 후 발표된다.
모두 AI 인프라 투자(CapEx) 지속 여부와 클라우드 성장률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경제지표

4/28(화): 4월 소비자신뢰지수
4/29(수): FOMC 금리 결정(동결 기정사실). 파월 기자회견 — 인플레이션 경로와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발언이 관건
4/30(목): 1분기 GDP 속보치. 고용비용지수(ECI). 3월 내구재 주문. 3월 신규주택 판매
5/1(금): 4월 비농업 고용(NFP). 4월 PCE

 

지정학

4/28(월): 아라그치-모스크바 방문 결과. 러시아 중재 역할 확대 여부.
이스라엘-레바논 3주 휴전 지속 여부. 네타냐후 지속 공습 선언과 모순.
미 해군 봉쇄 지속 여부.

 

비트코인 및 자산 현황

금요일 종가: $77,614(-0.35%).
Deribit 월간 옵션 만기일(4/24)을 통과하며 단기 포지션 청산이 완료됐다.
이번 주 회담 무산과 교착 상태 지속이 단기 하방 압력 요인이다.
그러나 4주 연속 주간 상승한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를 감안하면 매크로 실적 변수가 더 크다.
4/29 FOMC 이후 금리 경로 시그널이 크립토 방향을 함께 결정할 수 있다.

 

핵심 요약

이번 주말의 결론은 세 가지다.

첫째, 직접 협상이 2차 연속 무산됐다. 트럼프 취소 + 이란 거부. 파키스탄이 계속 중재하고 있어 완전 단절은 아니다.
둘째, 아라그치의 모스크바행이 구조를 바꿀 수 있다. 러시아가 공식 중재 체인에 편입되면 협상 구도가 바뀐다.
셋째, 이번 주 시장의 실제 방향키는 4/29 빅테크 4종 실적과 FOMC, 4/30 GDP 속보치다. 지정학보다 이 세 가지가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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